[프로농구] 6강 PO 대진 확정…설린저 vs 허훈 격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자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1위 KCC와 2위 현대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가운데 6강 플레이오프 대진도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KGC인삼공사와 kt, 오리온과 전자랜드가 펼칠 6강 플레이오프에서 주목할 선수를 김종력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삼공사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바라보고 영입한 제러드 설린저는 NBA 출신다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0경기에서 평균 26.3점을 넣고 11.7개의 리바운드를 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인 공격에 치중하지 않고 팀플레이를 해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도 한 단계 위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kt는 지난 시즌 MVP 허훈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허훈은 경기당 15.8점에 7.6도움으로 올 시즌에도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허훈은 지난달 23일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7점을 넣고 10개의 도움을 기록해 설린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오리온에 합류한 이대성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을 봄 농구로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평균 15점을 넣고 5.4개의 도움을 기록중인데 결정적인 순간에는 해결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현이 4일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심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이대성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습니다.<br /><br />특유의 탄탄한 조직력으로 최하위 예상을 깨고 플레이오프에 합류한 전자랜드.<br /><br />김낙현과 이대헌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조나단 모트리의 공격력을 더해 이변을 준비중입니다.<br /><br />모트리는 최근 4경기에서 평균 23.8점을 넣어 KBL 적응이 끝났음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5전 3승제로 진행되는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토요일 오리온과 전자랜드의 경기로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